평소에 버거킹 햄버거를 좋아하는데 요즘 맛이 많이 바뀐 거 같아서 햄버거를 자주 먹지 않았는데요. 번패티번 송도 , 완전 햄버거 맛있는 집이 생겼길래 뒤늦게 찾아가보았습니다.
BUN PATTY BUN
이것이, 진짜 수제버거! 버거에서 빵과 패티 맛이 가장 중요한데 기존 유명 프랜차이즈들은 가격에 비해 항상 아쉬웠거든요. 물론 간편하게 먹기 좋아서 찾을 때도 있지만 가끔은 진짜 맛있는 수제 버거를 먹고 싶다고 생각하곤 했는데 번패티번 송도 수제버거 먹어보고 해결됐습니다.
위치는 팝콘시티 다이소, 스타벅스 건물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주차 하기도 좋고 차량 등록 하면 돼서 간편하더라고요. 겉에서 보기에는 크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들어가보니 엄청 넓어서 또 한번 놀랐습니다. 테이블 간격도 널찍하고 사람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복잡함이 없을 정도로 매장이 넓고 쾌적했습니다.
곳곳에 인테리어를 너무 잘해 놓아서 카페 느낌도 나고 식기류도 다 예뻐서 와 여기는 진짜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리뷰를 적어요.
번패티번 송도 꾸울맛!
제가 먹은건 번패티번 버거, 남편이 고른건 아보카도 쉬림프버거 였어요. 세트 주문이 아니라서 사이드에서 프렌치프라이 하나와 코울슬로 시켰고 탄산 두개까지 야무지게 주문했습니다. 키오스크에서 천천히 주문하면 되고 메뉴 보니 다 궁금하더라고요.
매일 매장에서 직접 구웠다는 유기농밀 브리오슈번 식감은 쫀득하고 촉촉했고 번패티번 버거에서 저온숙성해 구운 비프 패티가 간도 적당하고 정말 맛있더라고요.
육즙도 많이 나오고 함께 들어있는 야채들도 싸구려가 아닌게 느껴졌습니다. 소스까지 맛있었던… 글 쓰면서 보니 또 먹고 싶어지네요.
감자튀김도 양이 많고 바로 튀겨 나온듯한 뜨거움이 좋았고 코울슬로도 산뜻하니 맛있었습니다.
이 지점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재료들이 전부 신선해서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남편은 아보카도 쉬림프 버거가 비프 패티가 없는 줄 모르고 시킨거여서 좀 아쉬워했지만 저희가 잘못 보고 주문한거라 다음엔 무조건 번패티번 버거를 먹겠다며.. ㅋㅋ
다음에 가면 아마 막내는 치즈버거, 큰애는 치킨버거를 시키고 저희부부는 번패티번버거를 먹을 것 같아요. 버팔로윙도 있던데 감자튀김이랑 골고루 시켜서 같이 먹어야겠어요.
https://naver.me/FY3hkjGG
매장 정보 남겨둡니다.
인천 연수구 벤처로 10 A동 104, 105호
BUN PATTY B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