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는 애플이 오픈AI와 협력해 애플 AI 즉, ChatGPT를 애플의 운영 체제(iOS, iPadOS, macOS)에 통합하는 “Apple Intelligence” 계획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는 이 통합이 사용자 데이터 보안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애플 AI 보안 우려
머스크는 오픈AI의 기술이 애플의 운영 체제에 깊숙이 통합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는 보안 위반”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는 애플이 오픈AI에 데이터를 넘긴 후 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회사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애플 기기를 문 앞에 맡겨야 하며, 이 기기들은 모든 통신 신호를 차단하는 패러데이 케이지에 보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패러데이 케이지는 전자기 신호를 차단해 기기의 통신을 완전히 막는 장치입니다.
애플 AI 능력 비판
머스크는 애플이 자체 AI를 개발하지 않고 오픈AI에 의존하는 것을 “터무니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애플이 사용자 데이터를 오픈AI에 넘김으로써 사용자들을 “배신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머스크는 애플이 오픈AI와 협력하면서 사용자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없다고 믿고 있으며, 이는 사용자 프라이버시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배경과 경쟁
머스크는 2015년에 오픈AI를 공동 설립했지만 이후 회사를 떠났고, 그 이후로 오픈AI의 방향에 대해 비판적이었습니다.
그는 오픈AI가 비영리 사명을 포기하고 상업적 이익을 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머스크는 또한 오픈AI와 경쟁하는 자신의 AI 회사인 xAI를 출범시켰습니다.
이는 오픈AI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 머스크가 오픈AI를 상대로 제기한 법적 소송은 최근 기각되었습니다. 이 소송은 오픈AI가 비영리 사명을 포기하고 상업적 이익을 추구하고 있다는 주장을 담고 있었습니다.
애플의 대응
애플은 오픈AI와의 통합이 선택 사항이며, 사용자 데이터는 명시적인 동의가 있을 때만 공유될 것이라고 사용자들에게 보장했습니다. 이는 사용자가 원하지 않을 경우 오픈AI의 기술을 사용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애플은 또한 오픈AI와 공유된 데이터가 기록되거나 저장되지 않으며, 사용자가 ChatGPT를 사용할 때 이를 제어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사용자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볼 수 있습니다.
자사의 애플 AI 능력이 사용자 프라이버시를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으며, 데이터가 사용자 기기 내에서 처리되며 클라우드로 전송되는 데이터는 최소화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치며.
일론 머스크의 애플 기기 금지 위협은 데이터 보안에 대한 심각한 우려와 오픈AI와의 경쟁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애플이 사용자 프라이버시와 데이터 보안을 보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머스크는 여전히 확신하지 못하고 있으며, 오픈AI 기술을 애플 운영 체제에 통합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머스크가 데이터 보안과 사용자 프라이버시에 대해 매우 민감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