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니 임플란트 수술후 (3일차 통증 상황 보고)

지난 화요일 앞니 임플란트 수술후 3일차 상황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저에게는 그냥 지나가는 상황들이겠지만 임플란트 예정이신 분들에게는 궁금하신 부분일 수 있을 것 같아서 짧지만 3일차 상황을 남겨보아요.

임플란트 수술후


앞니 임플란트 당일 글 쓴 뒤

수술을 하고 온 당일 제가 후기를 남겼는데요. 30대 앞니 임플란트 후기 (오늘 하고 옴..) 그 글을 쓰고 온 뒤에 지혈을 위해서 껴두었던 거즈를 빼고 있어보니 피가 많이 나지 않는 거 같았고 마취가 풀리면서 약간의 통증이 추가로 느껴져서 처방받은 약에 아프면 추가로 먹으라고 했던 타이레놀을 한 알 먹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엔 앞니로 절대 베어먹으면 안 된다고 하셔서 죽과 함께 작게 자른 음식을 양쪽 어금니로 살살 먹어보았어요. 잇몸 안쪽 절제한 부분이 많이 불편하긴 했지만 입맛이 없을 정도로 힘들진 않았기 때문에 저녁을 잘 먹었습니다.

임플란트 수술후 3일차 소독, 통증

임플란트 수술후 3일차인 오늘은 수술 부위 소독을 위해서 치과 방문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뭐든지 처음 하는 것은 겁이 나는 것 같아요. 임플란트 수술도 했는데 소독하러 가는 길도 떨리더라고요. 소독하는 과정은 약간 따끔한 느낌이 조금 난 것 말고는 아프지 않았습니다. 앞니 안쪽 잇몸을 절개해서 잇몸 라인을 맞추느라 제 경우에는 입 안쪽이 부어있어서 꿰 곳보다도 부은 쪽이 통증이 가끔씩 있었습니다.

3일차 통증은 따로 타이레놀 먹지 않아도 5일 동안 먹으라고 처방받았던 약으로 충분하였습니다.

이틀 뒤에 또 소독하러 갈 예정이고 소독을 자주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셨어요. 제가 좀 엄살이 심한 편이어서 혹시나 잘못 건드려질까 봐 수술 부위 양치를 깨끗하게 하기 힘들어서 처방받은 가글액에 의존하고 있었는데 소독 자주 해주신다고 하시니 걱정이 좀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임시치아 교체 전까지

현재 끼워 둔 임시치아 상태로 잇몸이 잘 아물고 나면 좀 더 두툼한 임시치아를 만들어서 몇 달동안 보이는 잇몸 쪽 잇몸라인을 맞추는데 시간이 필요할 거라고 알려주셨어요. 임플란트 하기 전 크라운 상태에서도 잇몸라인이 잘 맞지 않았는데 이번에 잇몸라인을 최대한 맞춰주신다고 하니 열심히 시키는 대로 치과에 잘 다녀야겠습니다.

또 새롭게 겪게 되는 상황이 생기면 글로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앞니 임플란트 걱정하시는 분들께 심리적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