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인가부터 아이가 왼쪽 팔목에 튀어나온 부분이 있다고 했어요. 만져보니 아프다고 하길래 정형외과에 다녀왔습니다. 초음파는 비급여 항목이라고 사전에 설명을 듣고 정형외과 초음파 실비 청구하면 되겠다 생각하고 검사를 받았습니다.
정형외과 초음파 실비
정형외과에 갔더니 물혹인거 같다며 먼저 초음파와 엑스레이를 찍고 모양을 보면서 설명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실비 청구를 위해서 정형외과 초음파 실비 청구 가능하도록 서류를 받아왔는데요. 초진 초음파라고 적혀있는 금액 3만원이 비급여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초등학생 아이 손목 물혹 초음파
엑스레이 먼저 찍고 초음파를 확인하였는데 물혹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도 어렸을 때 팔목에 물혹이 있었는데 저는 그때 오른쪽 팔목이어서 절제하고 빼냈다가 또 생겼던 아픈 기억이… 초등학생 딸이 혹시 물혹을 절제해서 빼내야 할까 걱정하며 초음파를 보았는데 다행히 수술할 필요는 없다고 단정적으로 말해주셨어요.
모양이 나쁘지 않고 피부 쪽에 위치해있어서 수술을 권하지 않는다고 하셨고 만졌을 때 통증이 원래 없는 편인데 아이는 통증이 살짝 있었던 터라 염증을 감안해 먹는 약 처방해주시고 물리치료 받고 가라고 하셨습니다.
물리치료실에서 추가로 납부한 금액이 없이 납부한 금액 총액은 48,840원이었어요. 이중에 얼마가 실비로 청구가 가능할지 몰랐지만 일단 신청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정형외과 초음파 실비는 비급여라 가능하다고 들었기 때문에 병원 다녀오자마자 바로 실손의료비, 실비 청구 하였습니다.
저희가 가지고 있는 실비보험은 KB손해보험의 질병통원형 실손의료비 였습니다.
청구금액 48,896원
지급보험금 38,896원
정형외과 물혹 초음파와 엑스레이, 진료비에 물리치료비까지 다해서 1만원 내고 다녀온 결과가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귀찮아서 잘 신청하지 않았던 실비를 요즘엔 최대한 이용해보려고 기억 날 때 바로바로 청구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 앱에서 실비청구가 워낙 간단하다보니 (받아 온 서류와 영수증 찍어 올리면 끝) 이렇게 간단한 걸 진작 챙겨서 할 껄 그랬다 싶었습니다.
제가 올 3월에 첫 대장내시경 했다가 모양이 납작해서 용종을 떼지 못하고 2차 병원에 가서 떼어낸 뒤 선종이라는 결과가 나왔었는데요. 그때도 실비 신청해서 20만원 추가로 들었던 비용 그대로 다시 돌려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내는 보험료 만큼 실비도 간편 청구로 잘 챙겨서 받아야겠다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2024년 병원 신분증 청소년 (신분증 없을 때 대안)